이달의 장르소설7

서윤빈, 청예, 김정민, 유현윤, 김미영, 박계현

시놉시스

폐허의 신사에 자리 잡은 인형의 유령

AI가 발달한 미래, 영화나 소설에서처럼 문명은 극단적인 결말을 맞지 않는다. 그저 AI에 조금씩 자리를 내어줄 뿐.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던 희재는 여러 사정으로 직장을 구하고, AI는 뜬금없이 희재에게 일본에 있는 페가수스 연구소를 정해준다. 이제는 천연기념물이라는 것 말고는 쓸모를 찾지 못하는 페가수스를 돌보며 희재는 어떤 일을 겪을까.


찬란한 죽음

아버지의 빚으로 삶이 송두리째 무너진 신비는 안락사를 지원하는 ‘벨류어블 데스’를 통해 삶을 끝내려 한다. 그러나 상황은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고, 신비는 결국 상담사의 반강제적인 권유로 ‘죽음’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삶’을 살게 된다. 다행히도 ‘벨류어블 데스’를 통해 주어지는 엄청난 혜택을 받으며 신비의 삶은 조금씩 나아지는데…….


공모자들

주인공인 ‘나’는 죽음을 앞둔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행복한 주마등을 선사하려 ‘주마등 연구소’를 찾아간다. 타인의 기억에 접속할 때마다 육체 나이가 7년씩 늙어감에도 ‘나’는 아내를 위해 기억에 접속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행복한 기억을 찾기 위함이었지만, 기억에 접속하면 할수록 ‘나’는 아내에게 과거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음을 알게 된다.


어둠의 오선지, 빛의 음표

어느 날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음향 디자이너 ‘시훈’. 그와 같은 선천적 전생맹인 ‘재희’는 자신을 도와달라는 시훈의 동생 ‘영훈’의 편지를 받고 영훈을 만나러 간다. 영훈과 함께 시훈의 죽음을 되짚어가던 재희는 시훈이 마지막까지 보던 영상에서 그의 죽음이 단순한 자살이 아님을 알게 된다.


붉은 벽돌

아버지가 죽고 두 삼촌에게 괴롭힘당하던 지수는 우연히 인기 작가 헤임의 도움을 받고, 그의 제안으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의 인터뷰를 하게 된다. 인터뷰는 ‘가상현실 볼’을 통해 지수의 DNA와 기억정보로 만든 복제품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첫 번째 인터뷰에서 놀랍게도 지수의 복제품은 그녀의 삼촌을 살해해버리고 만다. 


자귀꽃

과학자들에 의해 세워진 과학의 지상낙원 사이언스 테크. 그곳의 수리기사인 수린은 우연히 사이언스 테크의 설립자 사배를 만나 그녀의 도움을 받게 된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상하게도 사배는 수린에게 관심을 보이고, 수린에게 자귀꽃이란 유산까지 남기게 된다. 자귀꽃은 과연 수린을 어디로 이끌게 될까.



저자소개

서윤빈

서울 출생. 완전 힙합 같은 글을 쓰고자 하며, BTS와 아이유의 팬이다. 「루나」로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청예

매일 늦잠을 자지만 글만큼은 부지런히 쓰는 사람. 글쓰기 모임 ‘조금 적어도 좋아’의 소설 집필 호스트로 약 3년째 활동 중이다.

2021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우수 「웬즈데이 유스리치 클럽」, 2021 컴투스 글로벌 문학상 최우수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 2021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 「물망초식당」, 2022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 「폭우 속의 우주」를 수상했다.


김정민

2022년 농민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 「기쁜 손님」이 당선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이달의 장르소설4』의 스릴러 단편 「오토바이」를 집필했다. 독자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함께 안겨주는 글을 쓰고 싶다. 현재 장편소설 출간을 목표로 글을 쓰고 있다.


유현윤

제2의 고향인 혜화역에서 법학을 전공하던 중 대학 도서관에서 독서를, 공연장에서 관극을, 영화관에서 관람을 복수로 전공해 다양한 형태와 장르의 이야기들을 사랑하는 독자 겸 관객이 됐고, 제8회 디지털작가상에 입상하며 작가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콘진원 원작소설 창작과정과 창작소재 발굴 워크숍, 과학창의재단 과학스토리텔러 심화과정 등을 수료하였고, 서울국제도서전 STORY TO BOOK 작품에도 선정되며 다양한 장르적 특징이 융합된 작품들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김미영

대학에서 만화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소설, 만화 등 매체 상관없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쓰는 것이 목표다.


박계현

제18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소설부문에 「알렉스」가 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여러 글을 쓰던 중 SF 소설이 적성에 맞아 즐겁게 쓰고 있다. 쏟아지는 정보의 호수에서 모든 걸 SF화 시키는 중이다. 멘토인 남편과 뮤즈인 세 아이에게 어떤 장난을 칠까 궁리하며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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