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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4

맞춤형 소설의 시대, 고즈넉이엔티 윤승일 이사 인터뷰




소설을 기획할 때부터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집필에 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중략) 작가 개인 차원을 넘어 전문가 집단과 공동기획으로 원천 지식재산권(IP) 발굴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IP 전문개발사의 국내 첫 등장은 2011년, 시초는 고즈넉이엔티다. 영상 문법에 익숙한 전문가가 작가와 힘을 합쳐 소설을 ‘함께’ 쓰면서 색다른 시도를 벌이고 있다. 소속된 작가진은 150여명, 지난해에만 열두 편의 영상화 계약을 맺었다. 미국 판권 수출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윤승일 고즈넉이엔티 이사에게 영상화를 위한 소설 집필이 늘어나는 상황에 관해 물었다.


고즈넉이엔티는 ‘장르소설 IP 전문개발사’다. 조금 생소한데.

웹소설을 바탕으로 영상에 적합한 IP를 개발하는 회사다. 출판사인 동시에 콘텐츠 개발사다. OSMU(one source multi-use) 콘텐츠 개발이 주된 업무다. 기획 단계부터 PD(영상 전문가)가 붙어 작품을 작가와 함께 쓴다.


작품을 ‘함께’ 쓴다는 개념도 낯설다.

작가가 소설을 쓸 때 독자의 관점을 고려하기 쉽지 않다. 물론 고려는 하겠지만 작가는 본인이 구상하는 세계를 담아내는 데 집중하기 마련이다. 영상화 관점을 넣어 소설을 쓰는 건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그걸 PD들이 돕는다. 대부분의 작품은 시작단계부터 이거는 드라마, 이거는 영화, 이렇게 정하고 들어간다. 이런 시스템은 국내에서 저희가 처음 시작했다. 이게 가능하려면 작가에게 굉장한 신뢰를 주어야 한다. 그래야 믿고 따라오니까. 현재 스물다섯 편의 작품이 영화·드라마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시각특수효과(VFX) 업체인 위지윅스튜디오가 손을 건넨(고즈넉이엔티를 인수함) 것도 그런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서다.


전망은.

지속 성장이 자명하다. 선진국 시장을 보면 원천 소스는 소설이다. 영상을 만들려면 원소스 스토리가 필수다. 스토리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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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2-07-01 | 서믿음 기자(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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