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완벽한 욕망

조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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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에 재미가 없던 남자 유하준, 그런 하준을 믿어주고 일으켜 세워주는 여자 이세나

서로가 서로를 믿음과 사랑으로 구원해주는 이야기



시놉시스

만월이 뜨는 밤의 늑대

TY그룹 총 회장의 손자 하준은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죽은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두려움에 몸을 떤다. 보름밤이면 하준은 클럽을 찾아 여자를 데리고 호텔로 가고 그런 그를 주변에선 돈 지랄 변태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잠들 수 있도록 체온을 나누어 받는 것뿐이다.


너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오빠 밑에서 자란 세나는 학창시절 도움을 주었던 하준의 지독한 외로움과 불안을 이미 감지하고 그를 찾아다닌다. 세나는 하준이 클럽에 온다는 사실을 알고 무작정 뛰어들고 그런 그녀에게 하준은 말한다. ‘1. 내 몸에 손대지 말 것, 2. 말하지 말 것, 3. 잠이 들면 떠날 것.’ 그러나 세나는 규칙을 어기고 천둥소리에 떠는 하준을 안고 잠이 든다.


내가 네 보호자야

함께 밤을 보낸 후 하준은 왠지 모르게 신경 쓰이는 세나 곁을 맴돈다. 그러나 세나가 입사한 TY물산은 돌아가신 하준의 아버지의 회사. 하준의 마음은 복잡해진다.

세나는 하준을 만난다는 이유로 친오빠에게 폭행을 당하고 하준을 그런 세나를 구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다. 친오빠를 경찰에 신고한 세나는 집에서 내쫓기고 그런 세나를 하준이 집으로 데려간다.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

세나는 하준의 식단이 엉망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의 식사를 챙겨주고 점차 식사는 데이트가 되어간다. 회사생활이 즐겁다는 세나의 말에 하준은 비밀로 TY물산의 사장으로 취임하지만 회사에서 마주치며 비밀은 탄로난다. 세나는 하준을 응원하고 하준은 망해가는 회사 살리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던 중 하준의 작은아버지 유일상이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하는데. 가족이라는 울타리 없이 자란 두 사람은 서로의 유일한 단 한 사람이 되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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